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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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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연한 기회에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던 선배가 교통사고로
장애우가 된 후에 그를 도와주던 분들과 교류를 하게 되며 작은 봉사활동에 동참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자원봉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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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이즈' 의 활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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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반월공단에 진공포장기 생산회사를 시작하며 그 선배를 회사 홈페이지를 관리해주는
직원으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인트라이즈'는 주 5일제 근무체계로 전환하며 직원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찾다가
2004년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회사사정은 여의치 않았지만 이 때 못하면 나중에 성공한 후에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전 직원 6명이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고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대부도의 '둥지청소년의 집'을 연결해 주셔서
월 매출수익의 1%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 16명이 모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반 강제적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광명, 인천, 서울 등 먼 곳에 거주하는 직원들도 마다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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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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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전달하고 생필품을 전달하거나 빨래, 목욕 봉사, 김장독 묻기, 청소, 건물보수공사,
화장실 수리, 아이들과 운동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의 활동을 대부도의 '둥지청소년의 집'에서 지낸해 2월까지 매월 1회씩 했습니다. 처음은
열악한 환경이었던 '둥지청소년의 집'에 이제는 많은 손길과 관심이 몰리고 있어 새로운 활동처의 추천을 받아 현재는 샬롬 이웃사랑회(회장
이제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샬롬(전진완님 외 여러분)에서 만들어 주신 도시락을 본오동, 사동, 반월동 등에 2~3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로 90~120여개씩 배달하고 있습니다.
올 5월 초에는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지하 1층에 한국어, 컴퓨터 등 각종 교육을
받으러 오는 외국인들을 위해 그들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유아 놀이방'을 조성을 위한 기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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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이즈'에서 펼친 봉사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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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청소년의 집에서의 활동을 회상하면 그 곳 아이들의 표정과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것 어떤 것 보다 사람과 정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가족 같은 그 아이들이 눈에 선 해 '둥지청소년의 집' 시설도
좋아지고,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주민센터에 유아놀아방 조성을 위한 후원을 할 때였습니다.
현재
기업이나 단체 등 많은 곳에서 후원을 하고 있지만 물품이나 기술 등의 후원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아 금전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후원금을
지원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물품이나 기술지원 등도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인트라이즈'가 발전해 더 많은
후원금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단체나 기업등의 금전적인 후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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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상하고 있는 활동계획이나 추진중인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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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좀 더 많은 기부금을 조성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배달도 의미 있는 봉사지만, 젊은 회원들이 몸으로 부딪히며 좀 더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봉사나 프로그램 개발을
안산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하여 모색해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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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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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생활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시작하기는 쉽지
않으나 일단 시작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봉사활동이 생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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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원봉사센터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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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활동처를 연결해 주는 것에서부터 저희들의 힘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연락을 해 나눌 수 있도록 해주고, 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조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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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명 : 인트라이즈
□ 주소 :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31-4 시흥테크노벨리 641호
□ 연락처 : 031)
508-9500
□ 대표 : 전세용
□ 회원수 : 12
□ 활동영역 : 후원, 도시락 배달
□ 취재·사진 : 명예기자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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