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진공포장기-롤팩
포장개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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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개발이야기
▣ 자료제공 : 포장개발이야기 - (주)포장산업 발행




바쁜 시간에 우리 현대인에게 아주 잘 이용되는 샌드위치는 영국의 샌드위치 공작(公爵)에 의해 고안된 것이다.

18세기 후반 그는 돈과 시간이 풍부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포커를 매우 좋아해서, 친구인 귀족동료들을 불러서는 밤을 새워가며 카드놀이를 하였다. 어느 날, 포커에 빠져있는 공작의 옆에 하녀가 빵, 로스트 미트, 생야채를 따로따로 담은 접시를 놓고 점심식사를 하도록 권했다. 그러나 그는 접시에서 따로따로 먹는 번거로움을 생략하기 위해, 빵 사이에 로스트 미트와 생야채를 끼우고 한번에 다 먹어 치웠다. 이 광경을 본 동료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그 편리함에 공감해 자신들도 그와 같이 해서 먹기로 했다.

이것이 오늘날 샌드위치의 기원이다.

말하자면 샌드위치는 도박에 빠진 게으른 귀족이 고안한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샌드위치는 빵에 구운 고기와 생야채를 끼운 극히 간단한 것이었다. 샌드위치 공작은 고기와 채소를 넣은 식빵 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출원하고 대량생산을 시작하여 유럽 전역에 보급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복잡한 명칭대신 발명가의 이름을 따 샌드위치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후, 슬라이스 빵을 쓰지 않고, 쿠페용 빵을 반을 잘라서 그 안에 소시지와 햄,생야채를 채워 넣는 샌드위치가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이것이 핫도그란 이름으로 알려진 아메리칸 스타일의 샌드위치다.

그러나, 샌드위치는 보존기간이 짧아, 먹기 직전에 바로 만들거나 통조림화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社에서는, 투명한 셀로판을 사용해, 미국의 통조림과 같은 보존 효과를 갖는 포장된 샌드위치의 개발을 시도했다. 셀로판봉지로 샌드위치를 포장하고, 진공도는 낮지만 그 안의 공기를 탈기함으로써, 상당한 기간동안 내용제품을 보존할 수 있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개발된 진공포장기술은, 순식간에 전 세계에 보급되어가게 되었다.



「진공포장」은 바야흐로 모든 식품의 장기보존 포장법으로 널리 적용되고 있다. 소시지, 햄 제품이 상온에서 유통될 수 있게된 것도 진공포장기술에 힘입은 바가 크다.

원래 「진공포장」이라는 포장의 개념은 옛날부터 존재했었다. 프랑스의 니콜라 아페르가 발명한 유리병 조림식품 포장도 유리병에 의한 진공포장에 속한다. 캔 통조림이나 유리병 조림식품에서는 용기 내부를 탈기하기도 하고, 진공으로 해서 레토르트 살균시의 잔존공기에 의한 용기 변형이나 병의 파열을 방지할 수 있다.

이들 식품에서는 용기 내부의 공기가 없음으로 해서 잔존 미생물의 발육이 억제됨과 동시에, 식품의 지방이나 색소의 산화가 방지된다.



금속관 포장이나 유리병 조림도 진공포장의 연장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진공포장」이라고 하면, 유리병과 금속관에 의한 것이 아닌, 유연포장 재료에 의한 진공포장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에서의 진공포장은 아메리칸 스타일 샌드위치의 간편 포장 방법으로써 미국의 오스카마이어社에 의해 1942년에 개발되었다.

당시 미국에는 오스카마이어社를 상회하는 규모의 식육가공제품회사가 있었다. 소위 3대 내셔널 파카라고 불리는 스위프트社, 아마社, 윌슨社 등이 그들이다.

1차 식육제품으로는 앞의 3社에 상대가 안 된다고 본 오스카 마이어社는 가공 도를 높인 2차 식육제품으로 판매점유율을 확대하려 했다.

그래서 이 회사에서는 계속해서 인기가 높았던 아메리칸 스타일의 샌드위치에 주목, 그 상품개발에 몰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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